2원)나주배 생산차질 현실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23 12:00:00 수정 2005-05-23 12:00:00 조회수 5

◀ANC▶

나주배 냉해피해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고 있습니다.



이맘때면 열매솎기 작업을 해줘야 하는데

솎아낼 게 없을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지만

현실적인 보상대책이 없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무성한 잎이 자란 배나무에서

열매솎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우수한 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이 시기에 비정상적인 열매는 솎아내야 하지만

그럴 양이 많지 않습니다.



올해는 냉해가 심해

착과율이 크게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INT▶

(주렁 주렁 매달려야 되는데 거의 없다.)



열매 솎기 작업을 하는 과수원은

그나마 형편이 낳은 곳입니다.



상당수 농가는 부족한 착과량 탓에

비정상적인 과실조차 아쉬운 실정입니다.



◀INT▶

(정상적인 것은 없고 비뚤이가 대부분이다.)



(스탠드업)

"나주시는 지난 19일부터

모든 나주배 농가를 대상으로

냉해피해 실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배 재배면적의 60% 가량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집계되고 있지만

이렇다 할 보상대책은 없습니다.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다고 하더라도

냉해특약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가 대부분이고,



농업재해 대책법에 따른 보상도

작물별 피해면적이 기준이 되질 않기때문입니다



◀INT▶

(경작면적이 기준이면 해당자가 별로 없다.)



나주배 냉해피해는

점차 현실로 나타나고 있지만,



농가를 위한 지원대책은 뒷전으로 밀리면서

농민들의 시름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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