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원)낙안읍성보존회 달라져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24 12:00:00 수정 2005-05-24 12:00:00 조회수 5

◀ANC▶

순천 낙안읍성 보존회의 전면적인 운영 개선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거주민 단체의 근시안적인 내몫 챙기기가

오히려 읍성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낙안읍성 주민들을 주축으로 사단법인 형태의 보존회가 결성된 것은 지난 1984년.



민간인 거주 민속촌이 '사적'으로 지정되자

마을 주민들이 권익을 지키면서

스스로 전통 보존에 앞장서자는 취지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보조금 횡령 파문은

이단체의 기능이 다른 방향으로 변질돼 왔음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마을의 각종 보조금들을 전용하거나 빼돌리고

주민들의 이권 단체로 전락한 가운데

일부 주민들마져

이를 묵인 해 왔습니다.



◀INT▶"들키면 반납하더라도 나눠달라.."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각종 지원혜택이 늘면서

소수의 내부 비판마져 힘을 얻지 못했습니다.



◀INT▶"기득권을 지키려고..."(음성~)



하지만 회원은 물론 이사와 감사까지

성내 주민들로만 제한하는 등

폐쇄적인 운영형태에 대해서는

개선의 필요성이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INT▶



연간 수백만명이 찾는

지역최고의 문화유산인 순천 낙안읍성.



거주민 단체도

이제 그 비중에 걸맞는 건강한 체계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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