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낙후 정도가
전국에서 가장 심하다는 사실이
정부 자료를 통해 공식 확인됐습니다.
건설교통부와 균형발전위원회가
오늘 국회 건교위에 제출한
시도별 발전 정도 자료에 따르면
여섯가지 지표 가운데 네가지 지표에서
전남의 발전 정도가
가장 뒤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8년부터 2004년까지
전남의 인구 증가율은 마이너스 8.28%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취업자 증가율은 16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또 일인당 소득 법인세 납부실적과
재정 자립도에서도
전남은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낙후도 1위라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만큼
파급효과가 가장 큰 한전을
전남에 이전해야 한다며
정부를 압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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