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26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25 12:00:00 수정 2005-05-25 12:00:00 조회수 5

◀ANC▶

무더운 날들이 계속되면서 요즘 안과에는

눈병치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들이 평상시보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주의 건강,

오늘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유행하는

유행성 각결막염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ND▶

◀VCR▶



요즘 발생하는 눈병은 유행성 각결막염입니다.



원인은 아데노바이러스로

전염력이 아주 높으며 감기처럼

바이러스를 없애는 약이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앓고 나서야 낫습니다.



잠복기가 1주일이며 증상으로는

눈꺼풀이 붓고 눈이 빨갛게 충혈되며

눈이 아플 정도로

까끌까끌한 느낌이 들고 눈물이 많이 나옵니다.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눈을 뜰 수 가 없을 정도로

심한 눈곱이 껴 있는 것도 한 증상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들의 경우

두통과 오한, 고열, 설사를 동반하기도 있습니다.



보통 2∼3주이내에 후유증 없이 치료가 되지만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눈에 자극을 주는 소금물·안대 등은

절대 금물이며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눈병은 예방이 중요한데 유행성 눈병은

눈병환자의 눈꼽이나 눈물 등에 들어 있는

바이러스가 손이나 물건을 통해 전염됩니다.



따라서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고 더러운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말며,

수건과 컵은 개인용품을 쓰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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