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의 한 초등학교가
모 출판사의 문제지를 그대로 베껴
시험문제를 출제해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잡니다.◀END▶
◀VCR▶
광주시 남구의 한 초등학교가 어제 전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습능력평가고사 문제집니다.
5학년 국어와 수학문제가운데 16문제가
특정출판사의 문제지를 토씨하나 바꾸지 않고
베껴냈습니다.
이번 시험에 인용된 문제집은 표지에 족집게
강사용,학원전문교재라고 적혀 있으며
인근 학원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SYN▶
학부모들은 시험문제 베끼기는
이전부터 계속돼 왔다며 학원과의 유착은 물론
무책임한 교사들의 태도에 분개하고 있습니다.
◀INT▶
2주전에도 나주의 한 중학교에서 중간고사
문제지가 지난해와 똑같이 출제돼 재시험
소동을 벌였습니다.
연구하지 않는 교사,기본적인 교권마저 지키지
않는 사례가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교원평가제를 반대하는 교사들에게
왜 시민들의 눈길이 곱지 않은지 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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