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클럽 집단 패싸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25 12:00:00 수정 2005-05-25 12:00:00 조회수 5

◀ANC▶

오늘 새벽 도심에서

유흥업소 종업원간에

집단 패싸움이 벌어졌습니다.



한 유흥업소가 내붙인

불법광고물이 발단이었는데 단속을 해도

불법광고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오늘 새벽 5시쯤

광주시 월산동 한 여관 앞에서

건장한 청년들이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이 코뼈가 부러지는 등

크고 작은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SYN▶(목격자)



집단패싸움은

유흥업소 불법홍보물 때문이었습니다.



한 유흥업소가

도심 곳곳에 붙여 놓은 광고전단지를

경쟁업소 종업원들이 떼어내자

주먹이 오간 것입니다.



◀SYN▶(상무)



광고물을 내다붙인 유흥업소는

상대측이 교묘히 영업방해를 하고 있다며

억울해 하면서도

불법 광고를 한 점은 인정합니다.



◀SYN▶(동양)



작년과 올해

유흥업소가 불법 홍보물을 부착해

단속된 건수는 모두 240여건.



이틀에 한건씩 적발된 셈입니다.



하지만 행정당국에 걸려도

솜방망이 처벌만 받기 때문에

불법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SYN▶(서구청 관계자)



단속마저 비웃는

유흥업소의 배짱 광고 행위 앞에

법은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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