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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 5공화국의 5.18 민중항쟁 부분이
이번 주말부터 광주에서 촬영됩니다.
광주시내 주요 5.18 사적지에서
25년 전의 항쟁이 재연됩니다.
박수인 기자
◀VCR▶
드라마 제 5공화국의 5.18부분 방송을 앞두고
12.12 사태 주역들이 5.18은 시위에 대한
정상적인 진압이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5월 단체들은 물론
네티즌들까지 역사적 사실을 부인하지
말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속에 제 5공화국 촬영팀은
이번 주말 전남대 정문을 시작으로
다음달 12일까지 광주시내 5월 사적지에서
항쟁 장면을 촬영합니다.
드라마 촬영팀은
촬영 현지를 답사하고
25년 전의 모습을 재연하기 위한
세트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INT▶최종선 부장 (MBC 미술센터)
이번 촬영에는 항쟁에 참여했던 주역들과
일반 시민 수십명이 단역으로
출연할 예정입니다.
도청 앞 횃불 집회가 재연되는
이번 주 토요일 밤과
총격전 장면이 벌어지는 다음달 5일과 6일에는
금남로 등 시내 도로에
차량 통행이 일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극적인 정권의 탄생 과정과
이에 저항하는 광주시민들의 희생이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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