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잡초와 전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26 12:00:00 수정 2005-05-26 12:00:00 조회수 5

◀ANC▶

농약을 쓰지않고 친환경 농사를 짓기위해선

잡초를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입니다.



무안의 한 농촌마을에서 잡초를 막기위해

논두렁을 포장하는 등 기발한 아이디어를

고안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VCR▶

무안군 해제면 산길리 구등마을,



10만여평의 친환경 쌀 재배단지에

난데없이 하얀 천들이 덮혀있습니다.



풀씨가 논두렁에 아예 내려앉지못하도록

부직포를 씌운 것입니다.



이 부직포 덕분에 한해 여러번 논두렁 풀을

베야했던 수고를 덜게 됐습니다.



◀INT▶ 강악원(무안군 해제면 산길리 74살)

.. 늙어서 풀을 베는게 힘들다.....



노인층만 남은 농촌에서 친환경 농사의

걸림돌인 일손부족을 덜기위해 논두렁 부직포를

떠올리게 됐습니다.



◀INT▶박승록(무안군 해제면 구등마을이장)

.제초제도 안쓰고 일손을 줄게돼.



이 친환경 단지에서는 또 논안에 쌀겨를 뿌려 잡초가 못자라게 하고 모 사이 잡초만을

솎아내는 농기계까지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s/u) 수입 농산물의 파고를 이겨내기위해

친환경 농법을 선택한 농민들은 모내기철인

요즘 잡초와 전쟁을 치르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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