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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김치가
호시탐탐 가정 식탁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최근 한 대형 할인점은
중국산 김치 판매에 나서
곱지않은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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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점포로는 광주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한 대형 할인점입니다.
지난 22일부터 중국 칭다오 공장에서 만든
김치에 자사의 자체상표를 달아
팔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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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까지 중국산 김치를 찾는
일반 소비자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할인점측은 중국산 김치의 가격이 킬로그램에
2천원 안팎으로 국내 김치의 절반에 불과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지않은데다
농민단체들의 반발까지 사고 있어
중국산 김치의 철수를 검토중입니다.
◀INT▶
그러나 중국산 김치는 음식점과 급식업소 등
대량 소비처를 대상으로 급속히 시장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중국 등지에서 광주로 들어온
수입 김치는 모두 천 6백 여톤,
광주지역 김치 생산업체의 연간 생산량인
6천 6백 여톤의 1/4에 이르렀습니다.
싼값을 무기로 단체급식과 식당용 김치시장을 장악한 중국산 김치가
이제는 일반 가정의 식탁까지 파고들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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