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유치 새 국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27 12:00:00 수정 2005-05-27 12:00:00 조회수 7

◀ANC▶

정부가 한전을 이전하는 지역에

관련 기관 두개만을

보내기로 함에 따라

한전 유치전이 새국면을 맞았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의견 수렴과

시도간 협의를 거쳐

한전 유치 신청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정부와 비수도권의 12개 시도지사는

한전이 배치되는 시도에

관련기관 두개만을 더 보내기로 합의했습니다.



한전이 가는 지역에는

일반 공공기관은 보내지 않는다는 겁니다.



한전이 이전될 지역은

시도의 신청을 받은 뒤

정부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동안 요구했던 것보다

한전과 함께 이전되는 기관 수가

턱없이 적기 때문입니다.



◀SYN▶박광태 시장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한전을 유치해

명분을 살릴 것인지

아니면 한전을 포기하고

실리를 챙길 것인지

꼼꼼히 따져 보기로 했습니다.



지역 혁신협의회 등 각계의 여론을 수렴한 뒤

시도간의 협의를 거쳐

다음달 초까지

유치 신청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SYN▶박태영 지사



그러나 가장 낙후된 전남으로서는

다른 기관들을 포기한 채

한전을 선택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광주시는 한전의 파급 효과가

겉으로 드러난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좀 더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전북과 경북은 한전 유치를 포기했고,

부산과 대구,울산은

유치 신청서를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