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파프리카, 내수시장 확보 절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27 12:00:00 수정 2005-05-27 12:00:00 조회수 5

◀ANC▶

화순이 주산지인 파프리카는

지역 농산물 수출을 이끄는

효자 작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출에만 집중돼 있을 뿐

국내시장에서 판매는 부진하기만 합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어른 키를 훌쩍 넘는 덩쿨을 따라

울긋불긋한 파프리카가 매달려 있습니다.



탐스럽게 익은 파프리카는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길에 오릅니다.



올해 들어서만 수출액이

무려 20억원을 훌쩍 넘기기고 있습니다.



◀INT▶

(일본에서 인기니까 전량 수출한다)



(스탠드업)

"전남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가운데

파프리카는 6년 넘게

가장 높은 수출액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출 효자작물이라는 명성과는 대조적으로

국내에서는 아직 뚜렷한 판로가 없습니다.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나

구색 갖추기식으로 팔리고 있을 뿐입니다.



게다가 산지에서 개당 천원꼴도 안되는

파프리카가 소포장과정을 거쳐

두배 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SYN▶

(소매를 하다보면 가격은 높을 수 밖에..)



또 파프리카의 재배단지가 전국으로 확대돼

공급량이 크게 늘면서

수출가격은 해마다 떨어지고 있습니다.



◀INT▶

(내수가 없으면 수출도 영향을 받는다.)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해

웰빙바람을 타고 소비가 늘고 있는 파프리카,



이젠 내수시장 판로개척에도

눈을 돌려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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