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야생화 연구 20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29 12:00:00 수정 2005-05-29 12:00:00 조회수 5

◀ANC▶

산이나 들에 피어나는 야생화는

무관심속에 버려지는 꽃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공무원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야생화가

높은 수익을 내는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지리산 자락에

자생하고 있는 야생화는 천 6백여종,



사진작가나 문학의 소재로 다뤄지던

이름모를 꽃들이 전국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소중한 자원이 됐습니다.



특히 야생화 학습장은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합니다.



◀INT▶

(매발톱은 생긴 모양에서 붙여진 이름) 설명.



20년 남짓되는 공직생활 동안

46살 정연권씨는 야생화 연구에 몰두했습니다.



생태 조경용으로 야생화를 인공재배한데 이어,



야생화를 활용해 향수와 비누를 만들고

꽃을 누리거나 말려서 만드는 '압화'를 보급해

농가의 소득원으로 자리잡게 했습니다.



이같은 야생화 특품사업은

연간 4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INT▶

(농가 소득을 위해 노력하는 심부름꾼이다.)



정씨의 연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야생화를 식품화하는 작업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웰빙시대에 맞춰

원추리 비빔밥과 나물 등

다양한 야생화 음식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INT▶

(이젠 먹거리를 만들어야 돈벌이가 된다.)



하찮게만 여겨지던 야생화를

고부가가치의 작물로 거듭나게 하려는

정씨의 노력은 오늘도 진행형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