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내버스 노사가 막판 의견 조율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광주 시내버스 노사는 오늘 새벽
기본급 5.68% 인상에 합의했지만
노사 합의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일부 사용자측의 이의제기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노사의 감정 대립이 격해졌지만
일부 합의안이 도출됐고,
파업이 노사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막판 타협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열린 지방 노동위원회
2차 조정 회의에서 시내버스 노사가
자율 협상 시간을 달라며 정회를 요구해
지노위가 이를 받아들여 오늘 밤 자정까지
중재안 제출을 미루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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