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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오늘 새벽 타결됐습니다.
노조는 내일로 예정된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정용욱 기자
◀VCR▶
(이펙트)
광주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파업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어제 오후 막판 협상에 들어간
시내버스 노사는 8시간을 끈 마라톤 협상끝에
임금을 5.68% 인상하고 오는 7월부터
주 40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막판 돌출 변수였던
중형버스 기사의 노조 가입 건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스탠덥)
합의 도출로 인해
내일 새벽 4시로 예정됐던
시내버스 파업은 철회됐습니다.
◀INT▶
◀INT▶
협상 타결의 가장 큰 공신은
올해 역시 광주시의 재정 지원 약속이었습니다.
광주시는 무료 환승으로 인한 손실액 등
56억원을 시 재정으로 지원해 주고
노사가 요구한 준공영제도 내년 상반기에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
우여곡절 끝에 시내버스 파업은 면하게 됐지만
버스 노사는 광주시의 재정 지원으로
임금을 인상하는 실리를 챙기게 됐고
이에 따른 혈세 부담은 더 늘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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