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노사 협상 타결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31 12:00:00 수정 2005-05-31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오늘 새벽 타결됐습니다.



노조는 내일로 예정된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정용욱 기자



◀VCR▶



(이펙트)



광주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파업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어제 오후 막판 협상에 들어간

시내버스 노사는 8시간을 끈 마라톤 협상끝에

임금을 5.68% 인상하고 오는 7월부터

주 40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막판 돌출 변수였던

중형버스 기사의 노조 가입 건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스탠덥)

합의 도출로 인해

내일 새벽 4시로 예정됐던

시내버스 파업은 철회됐습니다.



◀INT▶



◀INT▶



협상 타결의 가장 큰 공신은

올해 역시 광주시의 재정 지원 약속이었습니다.



광주시는 무료 환승으로 인한 손실액 등

56억원을 시 재정으로 지원해 주고

노사가 요구한 준공영제도 내년 상반기에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



우여곡절 끝에 시내버스 파업은 면하게 됐지만



버스 노사는 광주시의 재정 지원으로

임금을 인상하는 실리를 챙기게 됐고

이에 따른 혈세 부담은 더 늘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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