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복마전(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31 12:00:00 수정 2005-05-31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의 일부 학교에서 각종 교육기자재를 수의계약 등을 통해 시중가보다 턱없이

높은 값에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업자와 일선학교가 연계돼 있다는 의혹이

짙습니다



황성철기자가 보도합니다 .

◀VCR▶

S/S

광주B초등학교는 경쟁입찰을 통해

이동식 서랍을 5만5천원에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업체와 비슷한 서랍을

수의계약을 통해 15만7천원에 샀습니다



광주S중학교는 TV 장식장을 3백13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시중에서는 100만원이 넘지 않습니다

.

광주시내 일부 학교에선

시중에서 3백만원이 조금 넘는 피아노를

4백만원이 웃도는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이들음악관련업체들은 회사 이름만 다를뿐

소유자가 같고 세무서에 업체등록만 해

매장이나 사무실이 없습니다.

인터뷰



지난 2천3년부터 최근까지

광주시교육청 관내 납품 실태를 분석한 결과

전체 60여개 업체 가운데 상위 10개사가

90%를 납품한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또한 교장과 행정실장이 자리이동을 하면

특정 2-3개 업체가 따라 이동하면서

계속 납품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처럼 특정업체와 학교가 유착해

교육기자재가 비싸게 구입되고 있는 데도

광주시교육청은 원론적인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년대계 광주교육의 현장에서

국민의 세금이 헛되이 쓰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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