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원)장려금 준다(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5-31 12:00:00 수정 2005-05-31 12:00:00 조회수 4

◀ANC▶

과자나 라면봉지 같은 비닐 포장을

분리해 재활용하는 제도가

1년전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유명무실한 재활용제도를 되살리기 위해

앞으로 비닐포장을 모아오는 시민에게는

장려금이 주어집니다



김철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광주시내 한 주택가.



주민들이 내다놓은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뜯어봤습니다.



포장지에 분리배출 표시가 선명한 과자봉지와 일회용 커피믹스 봉지 등이 발견됩니다.



다른 쓰레기 봉투를 뜯어봐도 마찬가지입니다.



◀INT▶주민

"누가 안가져간다."



지난해부터 과자나 라면봉지 같은

비닐 포장재를 재활용하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과자봉지 등을 따로 버려야 하는 사실을

주민들이 모를 뿐 아니라 안다고 해도

포장지에 붙어 있는 이물질을 일일이

없앤 다음 내놓는 것이 귀찮기 때문입니다.



◀SYN▶주민

"비닐봉지는 분리배출 안한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이 지난달 광주시내의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분석한 결과

담아서는 안될 재활용품목 중

비닐 포장재가 13%로 가장 많았습니다.



◀INT▶최지현 간사

"토양, 대기오염 주범..."



광주시는 오늘(6월1일)부터

비닐 포장재를 모아오면 장려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INT▶신상식 계장

"kg당 50원.."



이번에 시행되는 장려금제도가

환경오염의 주범인 비닐 포장재의 재활용률을

얼마나 높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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