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배비장전(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6-01 12:00:00 수정 2005-06-01 12:00:00 조회수 4

◀ANC▶

우리의 판소리가 오페라로 각색되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전통소설 배비장전을

코믹하게 다시 꾸며 관객앞에 선보인

'오페라 배비장전'을 김철원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이펙트) 춤



우리의 판소리가 서양의 오페라를 만났습니다.



배우들은 한복차림이지만

이들에게서 나오는 노래는 구성진 창이 아닌

아리아입니다.



(이펙트) 아리아



◀INT▶김순자

"전통음악에 현대음악 어우러지니 재밌다"



광주 오페라단이 조선후기 소설 배비장전을

오페라로 각색해 무대에 올린 것입니다.



(이펙트)



◀INT▶임해철 단장

"재미있게 만들었다"



양반 배비장의 위선과 가식이

여성에 의해 깨지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시대를 풍자하겠다는 주제의식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이펙트)



◀INT▶김백호/배비장역

"배비장이 사람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그러나 한국적 장르와 서양의 장르를

기계적으로 결합한 데 그치지 않고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해 무대에 올렸습니다.



특히 극 곳곳에 숨겨진

코미디 프로를 패러디한 장면은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이펙트) 폭소...



판소리처럼 관객과의 소통과정이 곁들여진 점도

여느 오페라와 다른 점입니다.



어제부터 시작한 이번 공연은

매일 저녁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토요일까지

관객들을 맞이합니다.



(이펙트)...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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