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원)시도 공조 여부가 관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6-01 12:00:00 수정 2005-06-01 12:00:00 조회수 4

◀ANC▶

한전 유치 문제는 시도간 공조 여부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나 전라남도 모두

전략산업과 관련된 기관을 포기한 채

한전을 유치하기에는 부담이 큰 상황에서

전략적 제휴가 관건이기 때문입니다.



윤근수 기자



◀END▶



한전을 유치하는데는 광주시나 전라남도 모두

공통된 부담이 있습니다.



우선은 한전 관련 세개 기관만으로는

혁신도시를 건설할 수 없고

전략 산업과 관련된

공공기관을 포기해야 합니다.



그래서 논의되고 있는 것이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 혁신도시 건설 방안입니다.



광주가 한전을 유치하는 대신

문화산업과 광산업 등

광주의 전략산업과 관련된 기관들을

전남이 추가로 유치하자는 겁니다.



또 유치한 기관들을 시도 접경지역에 배치해

공동 혁신도시를 건설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이전 효과를

시도가 나눠 갖자는 복안입니다.



◀INT▶



공공기관 이전 과정에서

공조가 필수적이라는데는

시도 모두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라남도가 적극적인 반면

광주시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분위기-ㅂ니다.



전남과는 달리 한전의 이전 효과에 대해서도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쪽이고,

광주지역 의원들 역시

한전 유치에 신중한 입장입니다.



◀INT▶



이런 가운데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모레 혁신협의회 공동 대표 회의를 열어

한전 유치에 대한 입장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또 시도지사 회동을 통해

최종 입장을 정리한 뒤

오는 7-8일쯤 정부에

한전 유치 신청 여부를 통보할 방침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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