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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으로 들어서자마자 장대비가 쏟아져
저지대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 지방에
오늘 밤사이 최고 80 밀리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수인 기자
◀VCR▶
물에 잠긴 다가구 주택 주차장에서
양수기가 물을 품어 냅니다.
소방차까지 동원됐지만
무릎 높이까지 차오른 물은
좀처럼 줄지 않습니다.
오늘 낮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차장으로
물이 밀려들었습니다.
◀INT▶이수석 (주민)
또 농성지하차도를 비롯한
저지대 도로 10여곳이
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잠겼습니다.
오늘 낮 서해안에 상륙한 비구름은
광주와 전남 전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장대비를 쏟았습니다.
현재 광주와 전남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서해남부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30에서 최고 8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심안섭 예보관
이번 비는 내일 오후 늦게 개겠지만
계속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
금요일인 모레에도 한두 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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