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절상 '변수'-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6-02 12:00:00 수정 2005-06-02 12:00:00 조회수 4

◀ANC▶

중국 위안화 절상 여부가

여수산단 석유화학업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절상 폭에따라

석유화학업계의 수출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여수산단의 한 석유화학공장입니다.



건축자재의 원료가 되는 PVC 등

수출물량의 60%가 중국시장에 집중돼 있습니다.



하지만 위안화 절상이 수출의 걸림돌입니다.



위안화 가치의 상대적 상승은

중국시장의 경기위축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시장의 위축은 수요감소로 이어져

한국 석유화학기초 원료의 수입이

급감할 수도 있습니다.

◀INT▶

문제는 위안화의 절상 폭 입니다.



업계는 5%이내에서 단계적으로 절상되면

수출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7%전후로 한번에 대폭 절상되면

수요와 수출의 동반감소를

겪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감산이라는 고육지책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는 예측입니다.



여수산단 수출액 90억불 가운데

60-7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시장,



위안화 절상의 변수가

지역 석유화학업계의 올해 명암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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