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교육이 애국(r)-6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6-03 12:00:00 수정 2005-06-03 12:00:00 조회수 5

◀ANC▶



6.25 참전 용사인 70대의 한 노인이 대안학교를

만들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50여년동안 가르침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지난 1950년 한국 전쟁당시 19살의 나이로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김 성복씨



함경북도로 투입돼 적진 한가운데서 싸우다

두번이나 총상을 입었습니다.



전쟁이 끝난뒤 성치 않은 몸에도 불구하고

김 씨는 후방에서 군 복무를 하며 전쟁고아들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INT▶ 김성복 교장

이렇게 시작했다.//



전역 후 고향에 내려온 김 씨는

대안학교를 만들었고 이같은 교육활동은 벌써

50여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젠 이 학교는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의 소중한 배움터가 되고

있습니다.



칠순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김 씨의 뜨거운

교육 열정에 학생도 교사도 모두 든든하기만

합니다.



◀INT▶ 문영효 교사

항상 일찍 나와서.//



◀INT▶ 문만식 학생

자주 이런이야기 해주고.//



김 씨는 이처럼 평생 교육에 일생을 받친 점을

인정받아 올해 지역 보훈대상을 수상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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