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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생들의 촛불시위로 사회적 이슈가 된
두발 자유화 문제를 놓고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어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학생과 선생님간의 공방이 치열했습니다 .
박수인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서로 마주 앉은 학생과 선생님 사이에
벌어지는 공방이 뜨겁습니다.
(이펙트)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두발자유화
문제를 놓고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 간의
공개 토론회가 열린 것입니다.
토론이 시작되자마자
학생들이 먼저 공격의 포문을 엽니다.
◀INT▶송지은
"인권을 생각해줬으면?"
목소리엔 긴장의 흔적이 묻어있지만
날카로운 지적은 계속됩니다
◀INT▶박건우
"일제시대 스포츠 머리가 원조아닌가?"
학생들의 정연한 논리에
선생님들이 진땀을 뺐습니다.
◀INT▶선생님
"일부 그런 부분이 있었죠..."
오늘 토론에서 모아진 의견들은
두발규정을 완화하는 안을 만드는 데
활용됩니다
◀INT▶조홍기 교장
"민주시민을 길러내기 위해..."
비록 1시간의 짧은 토론이었지만
두발자유화 요구만큼이나 중요한
민주적 절차에 의한 의사결정 방식이 무엇인지
한껏 체험했습니다
MBC뉴스 박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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