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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물류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장성 화물복합터미널이 준공된 지
석달이 다되가도록 개점휴업상탭니다.
예상과는 달리 충분한 물동량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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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7만여평의 드넓은 부지에 세워진
호남권 복합화물 터미널이 한산하기만 합니다.
오가는 화물차를 찾기가 힘들고
커다란 화물취급장은 텅 비어있습니다.
지난 3월말 1단계가 준공됐지만
물량부족으로 개점휴업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INT▶
(노력을 하고 있는데 쉽지가 않다.)
(스탠드업)
"30톤짜리 컨테이너 25개가 실은 기차가
드나들 수 있는 인입 철도가 마련돼 있지만
역시 활용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달로 예정됐던
개장식 한달 넘게 미뤄지고 있습니다
업체측에서는 매달 평당 5-6만원이던 사용료를
절반 가까이 할인해 주고
컨테이너 적치장도 당분간
무료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지만
물류업체 유치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서해안과 호남고속도로에서
화물터미널까지 연결하는 국도가 완공되지 않아
어려움이 더 큽니다.
◀INT▶ 장성군
(조만간 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 )
호남권 물류거점으로
연간 수천억원대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됐던 복합화물터미널이
물량부족으로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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