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하 전 전남도경국장 보상 진정접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6-06 12:00:00 수정 2005-06-06 12:00:00 조회수 5

5.18 당시 강경진압을 거부해 해임된 뒤

고문 후유증으로 숨진

안병하 전 전남도경국장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진정이 접수돼

경찰이 타당성 여부를 검토중입니다.



경찰청은 안 전 국장이 법원 판결로 명예가

상당 부분 회복됐고 보상금도 지급됐지만,

유족측이 국립묘지 안장과

추가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등에서 다루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전 국장은 80년 계엄군의 유혈진압 당시

경찰관들에게 총기 휴대를 금지시키는 등

상부지시위반을 이유로 강제 퇴직과 함께

고문을 당한 뒤 88년 후유증으로 숨졌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