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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서
상생 경영을 통해 동반 성장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협의체가
오늘 발족됐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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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생산규모가 확대되고
삼성전자 백색가전 부문이 이전해 온 지난 해
광주지역 13개 대기업의 생산액은
1년전과 비교해 5조원 이상 늘어난
17조 2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무려 40 퍼센트 이상 늘어난
대기업의 생산증대의 효과는 그러나
지역 중소업체로까지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50명에서 300명 미만의 종업원을 가진
중간 규모 제조업체의 생산액은
4.6 퍼센트 느는데 그쳤고
50명 미만의 소기업체는 오히려
50 퍼센트 가까이 생산액이 줄었습니다.
이같은 현실에서 오늘 대기업과
대기업 협력업체 등 18개 기업이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고 동반 성장을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과 세미나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공정한 거래 풍토를
만들고 공동이익을 나누는 등의 방안을
논의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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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앞서 삼성광주전자는 이번 달부터
납품대금 결제를 현금으로 해주는 등
협력업체와의 상생방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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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경기 양극화가
국가 경제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광주지역 기업체들의 상생경영이
어떤 모습으로 실현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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