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제 밤 광주 지하철에서
60대 남자가 선로에 뛰어들어 숨졌습니다.
이로 인해 열차운행이 한동안 중단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어제밤 11시 30분쯤 광주 지하철 양동역.
모자를 쓴 남자가
지하철 승강장 넘어 금지구역으로 사라집니다.
잠시 후 전동차가 모습을 드러내는가 싶더니
이내 급정거를 합니다.
폐쇄회로에 찍힌
이 남자는 광주시 월산동에 사는
61살 최모씨로 밝혀졌습니다.
(스탠드업)
이곳에 서 있던 최씨는
역내로 들어오는 열차를 향해 뛰어내렸습니다.
◀SYN▶(기관사)
이로 인해 최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1시간 30여분 동안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난 해 4월 개통한 뒤 무사고를 기록했던
광주 지하철에서
첫번째로 발생한 인명사곱니다.
◀SYN▶(안전요원)
경찰은
숨진 최씨의 사망 원인과 함께
지하철 관계자의 과실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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