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울산경쟁R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6-08 12:00:00 수정 2005-06-08 12:00:00 조회수 4

◀ANC▶

오늘 마감된 한전 유치 신청 결과

광주와 울산 두 곳만 접수함으로써 두 지자체가 사활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습니다.



광주와 울산 모두 유치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ND▶



우선 광주시가 확신하는 근거는 낙후돕니다.



광주는 공공기관이 이전될 광역시 가운데

가장 낙후지역인 반면 울산은 발전 정도가

가장 높다는 것입니다.



이는 지난달 25일 정부가 밝힌 시도별 발전

정도라는 공식 자료에서 확인된 바 있습니다.



광주시는 공공기관 이전의 본래 취지가

균형발전을 이루자는 데 있는 만큼 울산에 비해 훨씬 낙후된 광주가 유리하다는 입장입니다.



인텨뷰



특히 광주전남 적정지역에 에너지 혁신도시를

건설하고 지방세를 획기적으로 감면해 주는

등의 지원책이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원자력 발전이 밀집해 있어서 연관 효과를

위해라도 광주보다 유리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습니다.



특히 한전 공사 금액의 35%가 영남권에서

발주되고 동해 가스전 등 풍부한 자원이

한전을 위한 최적의 여건이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텨뷰



여기에 한전 타운 건설과 한전 지원을 위한

특별 조례 제정까지 제시하고 나섰습니다.



서로 한전 유치를 자신하는 광주시와 울산시,

신청서 제출과 함께

치열한 유치 전쟁은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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