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장도 '윤작'-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6-09 12:00:00 수정 2005-06-09 12:00:00 조회수 4

◀ANC▶

오염이 심각한 수십년된 연안 양식장에

농작물처럼 '윤작'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경제적 부담이 큰 걸림돌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해상 가두리양식장이 밀집해 있는 바닷속,



패류 포식자로 불리는 불가사리 떼가

넘쳐납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이곳 양식장 뻘층을 조사했더니

COD 즉 화학적 산소요구량은 1그램당 25mg,

어류 폐사를 불러오는 황화물량도

0.23mg으로 기준치를 넘었습니다.



더욱이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용존산소량 부족 현상이

잦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같은 오염은 20여년 이상 한 곳에 몰려있는

연안의 어류나 홍합 양식장에서 주로

나타났습니다.

◀INT▶

(s/u)때문에 해상 가두리 양식장의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육상의 농작물처럼 휴식년제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양식장을 옮겨가며 물고기를 기르는 것입니다.

◀INT▶

하지만 어민들은 현실적으로 부담이

크다고 하소연 합니다.



양식장 한곳을 옮기는데만 1억원 이상의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INT▶



수십년된 연안 양식장의 오염에

'윤작'개념이 새롭게 도입되고 있지만

그 실행 여부는 어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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