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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협상에 대한 국회의 비준절차를 앞두고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농민단체들은 총파업과 농민대회를 열어
국회비준을 막아내겠다는 입장입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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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쌀의 시장 점유율을
해마다 단계적으로 늘려
10년 뒤엔 28%까지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같은 쌀협상 내용이
국회에서 새롭게 드러나면서
정부에 대한
농민들의 불신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국농민회 소속 농민단체들은
궂은 날씨속에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을 속인 쌀 협상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SYN▶'반대한다.'
농민단체들은 정부의 잘못된 쌀협상을
국회가 비준하지 못 하도록
모든수단을 동원해 투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오는 20일 농민 총파업을 선언하고
미곡종합처리장의 출하거부와 농기계 시위,
수입쌀 창고를 가로막는투쟁을 벌일계획입니다.
◀INT▶
(논이 아니라 아스팔트로 나올 수 밖에)
또한 국회비준을 이틀앞둔 오는 28일에는
국회앞에서 대규모 농민대회를 열어
국회비준 절차를 사전에 막기로 했습니다.
쌀 수매제 폐지와 쌀 시장 개방으로
농업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면서
농민들의 반발은 갈수록 거세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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