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원)우리밀 재고산더미(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6-11 12:00:00 수정 2005-06-11 12:00:00 조회수 4

◀ANC▶

우리 밀 생산량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해마다 팔리지 않는 밀 때문에

농가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황금빛으로 변한 들판에서

우리 밀을 수확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적당한 기온과 일조량 덕택에

올해 밀 작황은 여느해보다 좋습니다.



하지만 농민들은

풍년소식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습니다.



◀INT▶

(수매하고 남으면 어떻게 할 지 걱정이다.)



지난 2001년부터 보리의 대체작물로

밀을 재배하는 농가가 늘면서

밀 재고량은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c.g)

/지난 2002년 950톤이던 밀 재고량은

지난해 만 2백톤으로 증가했습니다.

게다가 올해도

만 3천톤가량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돼

내년 재고량은 2만톤에 이를 전망입니다./



(스탠드업)

"우리밀이 이렇게 창고에 쌓이게 된 것은

소비는 한계가 있는 데

생산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농협은 오는 8월까지 우리밀 제품을

30%가량 싸게 공급하는등 소비 촉진에 나섰지만

소비자 반응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INT▶우리밀공장

(당해 년도에 소비해야 하는데 걱정)



우리 농산물 살리기와

식량 안보 차원에서 시작된 우리밀 재배,



하지만 소비자와 유통업체의 외면속에

농가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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