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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온라인교육, 사이버교육으로도 불리는
이른바 이러닝이 최근 교육계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광주의 한 중소 정보통신업체가
바로 이 이러닝 시장에 진출해
올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힘을 쏟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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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받는 학생들의 시선이 교수가 아닌
강의실 벽면을 향해있습니다.
담당 교수는 강조하고 싶은 내용에 동그라미나
밑줄을 쳐가며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합니다.
비디오 테이프나 시디, 컴퓨터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교육은 이제 더 이상
생소한 모습이 아닙니다.
◀SYN▶
교육기관마다 강의 내용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인터넷에 올려놓으면 학생들이
언제라도 다시 볼 수 있는 사이버 원격교육이 요몇년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SYN▶
온라인 교육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이 정보통신 업체는 지난 2000년부터
관련 장비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섰습니다.
온라인 교육시장의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이를 충족하기위한 제품개발과 관련 기술력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기술력을 인정 받아
국토연구원과 서울시 공무원 연수원 등
대형 공공기관의 온라인 교육시스템 구축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데 성공했습니다
◀INT▶
지난 4년동안 이 회사의 매출은 연 평균
20억원을 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지난 달까지 5개월동안 매출이
50억원을 넘어섰고
올해말에는 150억원 이상의 매출이 달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기술과 제품 개발력이 뛰어나지만
낮은 인지도 때문에 성공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약점을 극복하기ㅣ위해
대기업과 손 잡은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현재 이 회사의 교육시스템 총판은
KT가 맡고 있습니다.
◀INT▶
서울에 부설연구소를 두며
고급인력 확보와 기술 개발을 중시해온
이 회사는 지금
본사 직원의 절반인 30여명이
기술 개발 즉 R&D 분야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직원 평균 연령이 32살로 젊고
출퇴근이 자유로운 정보통신업체 특유의
분위기도 이 회사의 경쟁력 가운데 하납니다.
◀INT▶
대학을 10년 동안 무려 4군데나 다닐만큼
교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던 김병혜대표.
지역 정보통신 업체도 성공할 수 있다는 실증을 해보이고 싶다며 오늘도 직원들과 함께
컴퓨터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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