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염원(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6-12 12:00:00 수정 2005-06-12 12:00:00 조회수 4

◀ANC▶

30도가 오르내리는 무더위속에서도

6.15 남북 공동선언을 기념하는

통일 축구대회가 열렸습니다.



어린 학생들은 도심철도 폐선부지를 찾아

옛 철길에 서린 도시의 변화를 체험했습니다.



휴일 표정을 김철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 속에

축구 경기가 벌어졌습니다.



6.15 남북 공동선언 다섯 돌을 맞아

광주전남 통일 연대화 민중연대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입니다.



한 낮의 땡볕이 내리쬐는 잔디 위엔

평화와 통일을 향한 염원이

굵은 땀방울로 쏟아졌습니다.



◀INT▶6.15 통일축구대회 참가자

"통일 염원 담아...."



이젠 기차가 다니지 않은

옛 도심 철길에 어린 학생들이

찾아왔습니다.



철로가 사라진 길은

푸른 산책로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SYN▶이경희 간사/광주환경운동연합

옛날엔 철길이었는데 이렇게 변했다.



곳곳에 남아 있는 철길의 흔적에서

아이들은 자신들보다 훨씬 많은

도시의 나이를 확인했습니다.



(이펙트...침목이 84년이니까 여러분 나이는?)



◀INT▶김경렬

"옛날엔 철길이었는데

산책로로 만들어져서 좋아요"



◀INT▶마진희

"나무가 없어서 더운데... 나무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



광주 무등산과 월출산 등

유명산과 계곡에서는

더위를 피해 나온 나들이객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도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수요일쯤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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