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이전(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6-13 12:00:00 수정 2005-06-13 12:00:00 조회수 5

◀ANC▶

지역 중견건설업체들이

사실상 본사를 수도권으로 잇따라

옮기고 있습니다.



수도권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라지만

지역경제가 미칠 파장이 우려됩니다 .



조현성 기자



◀VCR▶

◀END▶

지역 중견건설업체인 호반건설산업과

계열사인 호반건설이 이달 말 서울로

사무실을 옮깁니다.



본사 이전은 아니라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지만 앞으로 아파트 건설 등

주력 사업 대부분은 수도권에서 시행될

예정입니다.



◀INT▶



지난 2002년에는 우미종합건설도

본사를 수도권으로 옮겼습니다.



최근 미분양 아파트가 느는 등

사업성이 불투명한 광주,전남지역보다

수도권에서 사업 하기가 더 수월할 것이라는

판단에섭니다.



수익성을 좇는 기업의 경영적 판단을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역연고 기업이 빠져 나갈 경우

지방세 수입과 고용이 감소되고

협력업체들의 타격이 불가피해 지는 등

지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INT▶



수도권 사업 확대라는 경영 목표를 위해

지역 기업이 거점까지 옮겨야 하는 지,

기업체 한곳이 절실한 지역경제에는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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