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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선선했던 기운도 가시고
이제는 한여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건강을 해칠 여름철 질병이 걱정됩니다
김철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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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주의 낮최고기온은 31.1도
6월 중순에 접어 들면서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한낮 땡볕은 이미 한여름 무더위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INT▶최성준/대학생
"날씨가 더 더워질텐데 친구들끼리 이러다가 일사병 걸리는 것 아니냐고..."
(스탠드업) 이처럼 한낮더위가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건강이 나빠질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순천과 무안에서는 최근 한달 동안
150여명에 이르는 대학생들이
식중독으로 고생을 했습니다.
식중독과 장염은 후텁지근한
여름철에 쉽게 걸릴 수 있는 질환 가운데
하납니다.
◀INT▶임 호/내과 전문의
"외출 시 손발 잘 씻고, 실내외 온도차를
5도 이내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30도를 넘는 덥고 습한 날씨는 내일까지
계속되다가 수요일쯤인 모레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한 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어제와 오늘 계속된 박무현상으로
광주 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이틀째 차질을 빚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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