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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씨의 귀국을 계기로
과거 대우 그룹과 광주,전남지역 경제의
관계도 새삼 주목되고 있습니다.
대우 그룹의 해체로
당시 지역 경제도 큰 홍역을 치러야했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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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그룹의 해체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광주은행이었습니다.
당시 광주은행이 대우그룹에 빌려준 돈은
천억원, 채권과 수익증권 등에 5백억원도
5백억원을 투자했다가 자칫 은행문을 닫아야할 상황에까지 내몰렸습니다.
하지만 지방은행 존치에 대한 지역여론에 힘입어 공적자금을 수혈받는데 성공했고
지금은 건실한 지방은행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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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하남공단에 있는
대우일렉트로닉스 광주공장입니다.
5년 전 대우전자 지방공장의 하나였던
이 공장은
지난 2000년 대우그룹의 해체로
천명 가까운 직원이 회사를 떠나야 했습니다
기업개선작업 즉 워크아웃과 혹독한 구조조정을 거쳐 지금은 직원 1,500명 규모의
흑자사업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지난 85년 대우와 합작투자 형태로
설립된 대우 캐리어는
대우 해체이후 외국인 합작사가
대우의 지분을 전량 인수해
캐리어로 이름을 바꾸고
지금은 광주의 대표적인 외국인 기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조현성) 김우중씨의 귀국은 온 나라를 떠들석하게 하고 있지만 지역경제에는 사실상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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