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양해각서 체결 -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6-14 12:00:00 수정 2005-06-14 12:00:00 조회수 4

◀ANC▶

전남대와 여수대가 오늘 통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두대학이 국립대 통합의 첫발을 내딛었지만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범기영 기잡니다.

◀END▶



◀VCR▶

◀SYN▶"통합대학교의 교명은 전남대학교로 하고, 양 캠퍼스의 명칭은 광주 캠퍼스와 여수캠퍼스로 한다"



전남 지역 국립대 통합이

전남대와 여수대 간

양해각서 체결로 가시화됐습니다.



양해각서에서는

대학본부를 광주에 두는 대신,

한의대와 대학병원을

여수캠퍼스에 설치하도록 정했습니다.



양측은 내년 신입생부터

통합 학교로 모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등

통합을 낙관하고 있습니다.

◀SYN▶

"지난 번에 전체 교수와 직원들이 투표해 결정한 것이니까 (MOU체결 후에 실패한) 다른 대학과는 다르다."



한 발 더 나가

전남권에 있는 5개 국립대 모두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대학 통합 가능성까지 열어 뒀습니다.

◀SYN▶"성공적으로 통합되고 효과가 나타난다면 다른 대학과의 통합도 조금 더 빨라질 것"



두 대학의 합의를 뜯어보면

중복된 학과 설치를 허용하지 않는다면서도

교직원의 고용을 완전히 보장하기로 하는 등

효율화의 의미를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어

몸집 불리기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S/U) 국립대 통합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해각서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데다

대학 내외의 반발이 여전해

통합에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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