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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이
오는 24일에 확정 발표됩니다.
이전 계획 발표를 앞두고
광주 전남 지식인들은
오늘 긴급 성명을 내고
공공기관 이전을
차질없이 추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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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의
발표 날짜가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이해찬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오는 17일
국가 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에서
이전 계획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24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전안을 의결한 뒤
이를 공식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발표 시기를 못박은 것은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연기하자는 주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공공기관 이전이 행정중심도시 특별법에
근거하고 있는데
헌법소원이 제기되고 나면
연기 주장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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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의 시민단체 대표와 대학교수 등
지식인 6백여명도
오늘 긴급 선언문을 발표하고
공공기관 이전의 차질없는 실행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또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적인 대안이라며
여야 정치권과
수도권 자치단체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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