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해마다 어획량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참조기를
대량으로 양식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조기의 인공종묘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지난 1930년대 말
한 해 7만톤이 거뜬하게 잡히던 참조기,
하지만 2천년대로 접어들면서
어획량이 가파르게 줄어
만톤을 넘기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INT▶ 어민
(작은 조기까지 잡아야 경비라도 뽑는다.)
이처럼 조기잡기가 힘들어지면서
영광의 굴비산업마저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런 위기감속에
참조기 어족량을 늘릴수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영광 해양수산사무소가
산란기 어미 조기에서 알을 꺼낸 뒤 부화시켜
인공 종묘를 생산하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이르면 내년부터 종묘장에서 어린 조기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 수산청
(풍부한 어족자원 확보가 가능)
인공종묘 생산사업은 영광 뿐만 아니라
전북 부안 등지에서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참조기의 인공종묘를 성공적으로 생산한 것은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에서도 처음있는 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성공은
어족 자원의 확보는 물론
조기의 대량양식을 통한
어민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