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취축제' 80년만에 부활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6-15 12:00:00 수정 2005-06-15 12:00:00 조회수 4

일제시대에 강제로 폐지됐던

담양의 죽취축제가 80년만에 부활됩니다.



담양군은 오는 18일 담양 죽녹원 일대에서

대나무 심기와 대나무 폭죽놀이,

대통술 담그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죽취축제'를 열기로 했습니다.



죽취축제는 대나무를 심고 죽엽주를 마시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풍속으로

지난 1920년 반일운동을 우려한

일제에 의해 강제로 폐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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