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 또 성폭행 의혹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6-15 12:00:00 수정 2005-06-15 12:00:00 조회수 4

◀ANC▶

며칠전 정신 장애 어린이가 이웃 어른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30대 장애인 여성이 주변 사람들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성매매에 이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정신 장애 딸을 둔 박모여인은

얼마전 딸 문제로 장애인 상담소를 찾았다가

충격적인 소리를 들었습니다.



올해 서른 살인 딸 이모씨가

지난해 여름 주변 상가 사람들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얘기였습니다.



심지어 인근의 한 술집 주인은

강제로 손님을 따라가게 해

성매매까지시켰다는 것입니다.



◀INT▶박00씨 (어머니)



박씨는 딸의 성폭행 사실을 밝혀달라고

검찰과 여성부에 수차례 진정을 냈고

결국 경찰이 수사에 나서

사실 여부가 가려지게 됐습니다.



며칠 전에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정신 장애 어린이가 이웃 사람들에게

수차례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어제 용의자 1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광주 여성장애인 성폭력 상담소에 접수된

성폭력 피해 건수는 올들어 20여건,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대부분이

주변인이었습니다.



◀INT▶오명란 소장



자기 방어와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한

여성 장애인들이 성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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