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휴대 전화 음란물 노출 수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 YWCA 소비자 상담실에 따르면
자녀들이 휴대전화 음란물을 이용해
백만원 가량의 정보 이용료가 부가됐다며
이를 해결해 달라는 민원이
한달에 서너건씩 꾸준히 접수되고 있습니다.
또, 광주 지역 경찰서에도 누군가 휴대전화
명의를 도용해 정보이용료가 부과됐다는 고소가
한달에 수십건씩 접수되고 있지만 대부분
자녀들이 범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청소년들이 무방비 상태로
휴대 전화 음란물에 노출되면서
음란물에 집착하는 10대 환자도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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