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국비지원을 받고 있는
대규모 수출용 꽃단지 조성사업이
잇따라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혈세 낭비뿐만 아니라
정부지원을 가로막는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수출용 장미를 재배하기 위한
대규모 시설하우스 단지-ㅂ니다.
총 사업비 24억여원 가운데
절반 넘게 투입됐지만
반년 남짓 공사가 중단돼 있습니다.
부지 선정이 잘못됐기 때문입니다.
근처 폐광에서 흘러나오는 오염물질 탓에
작물을 재배하기가 힘든 곳입니다.
◀SYN▶
(처음에는 광미가 문제될 지 몰랐다.)
나주시는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어
오염방지 시설을 하든 지
다 지은 시설을 옮겨야 할 형편입니다.
2003년부터 시작된 함평의 꽃단지 역시
무려 25억원의 혈세가 투입됐지만
1년 넘게 공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자금력이 안 되는 영농법인을
사업자로 선정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SYN▶
(돈을 내지 않고 하려다 이렇게..)
수출용 꽃단지 조성이 지지부진하자
농림부가 3년연속 전남으로 배정해오던
사업지를 올해 경남으로 바꿔 버렸습니다
전남 국비사업에 대한 농림부의 믿음이
깨진 탓입니다
◀SYN▶
(계속 실패하니까 믿을 수 없다.)
나주시와 함평군이 사업자와 부지선정을 잘못해
멈춰서버린 화훼단지 조성사업,
(스탠드업)
"막대한 혈세의 낭비는 물론 지역 농업발전에 크나큰 타격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