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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의 한 시민단체가 동티모르의 대통령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구스마오 재단과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동티모르의 기아난 극복과 재건을 위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뤄진 것 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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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순천을 찾았던 21세기 최초의 독립국인 동티모르의 구스마오 대통령.
구스마오 대통령은 당시 순천에서 개최된
평화 축제에 참가 함으로써
지역민들과 돈독한 관계를 형성시켰습니다.
이와 같은 우호관계가 시작이 돼
최근 순천의 시민단체인 하이 순천이
동티모르의 대통령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구스마오 재단과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서는
동티모르의 기아난 극복과 재건을 위해
한국과 동티모르 국민들의
일대일 결연을 통한
지원 사업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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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순천은
동티모르 산 커피도 판매하기로 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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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년 동안 인도네시아 강점 아래
고아와 기아, 질병 등으로
폐허가 돼 버린 동티모르.
지역의 시민단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추진된
동티모르 기아난 타결과 재건을 위한
하이 순천의 사업은
지구촌의 평화 정착을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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