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발표를 앞두고

전국 지역혁신 협의회 의장단 회의가

목포에서 열렸습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성경륭 위원장은

배정될 공공기관에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지역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국가 균형발전 위원회 성경륭 위원장은

오는 24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이전 대상 지방이 거의 확정됐음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발표내용에는 전국의 어느 시도도

만족하기는 힘들다며 발표이후

전국적인 불만의 도미노 현상에 빠질 수 있다며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ＩＮＴ▶성경륭 위원장*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국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자체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해 여야합의도 어렵게 진행되고 있는데다

또 다시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헌법소원이

제기된 점도 위원회를 부담스럽게 하고 있다고

현재의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ＩＮＴ▶성경륭 위원장*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헌소송 청구..걱정많다..상당한 어려움에 빠져있다..."



이처럼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전국 지역혁신협의회 의장단은 이번만큼은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돼야한다는 목포선언을 채택했습니다.



◀ＩＮＴ▶부만근 의장*전국지역혁신협의회*



난산에 난산을 거듭하고 있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사업,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갈등은 물론 지역간의

갈등까지 동반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발표내용에 전국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