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택시 6부제 시행을 놓고
노사정이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6부제를 둘러싼
노사간의 쟁점은 무엇인지
윤근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ND▶
광주시청 앞에
민주 택시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모였습니다.
하루 12시간씩 7일 일하고 하루를 쉬는
현행 8부제 대신에
6부제를 시행하라고 요구하기 위해섭니다.
택시 기사들은 8부제가
근로자들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할 뿐 아니라
사고 위험도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광주시는 부제 변경이 시의 권한이지만
노사가 먼저 합의해야
바꿀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시가 나서서 부제를 변경하고 나면
택시 회사들이 운송 수익금 손실을
보전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택시 회사도 근로 조건은
단체협상에서 논의할 일이지
부제를 바꿀 일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또 6부제를 시행하면
택시 가동률이 떨어져
1년에 63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다고 주장합니다.
◀INT▶
6부제 시행을 둘러싼 노사의 양보없는 공방과
광주시의 관망 속에
현재로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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