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과잉행위 논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6-17 12:00:00 수정 2005-06-17 12:00:00 조회수 5

◀ANC▶



남의 오토바이를 몰래 타고 다닌 고등학생들이

한 20대 청년에게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이 청년이 오히려

범법자가 되게 생겼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달 28일 새벽



유광열씨는 집 밖에서

고등학생 3명이 남의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절도로 판단한 유씨는 목검을 들고

학생들을 뒤쫓은 끝에

16살 김모군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난 뒤

유씨는 경찰로부터 폭행 혐의로

고소됐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유씨에게 붙잡혔던 김군의 부모가

아들이 목검에 부상을 입었다며

유씨를 상해혐의로 고소한 것입니다.



◀INT▶(유광열)



김군의 부모는 오토바이를 버리고

달아나는 아이들을 목검을 써서 다치게

한 것은 지나치다고 주장합니다.



◀SYN▶(김군 어머니)



상은 커녕 오히려 벌을 받게 됐다며

상심하고 있는 유씨.



과잉행위 논란 속에

비슷한 상황에 다시 맞서게 되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혼란스럽기 만합니다.



◀INT▶(유광열)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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