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법원이 수십억원을
사기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인감서류를 조작해 광주지방법원에서
공탁금 수십억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로
38살 황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일당 10여명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황씨 등은 지난해 11월
모 건설회사 대표 61살 이모씨 등 2명이
법원에 공탁금 수십억원을 낸 사실을 알아낸 뒤
이씨의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회수신청서를 거짓으로 작성하는 수법으로
법원 직원을 속여 공탁금 42억 8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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