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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공동선언 5주년을 맞아
이번에 평양을 다녀온 방북단에는
강신석 목사가 포함됐습니다.
강 목사는 방북 기간 내내
아쉬움과 동포애가 교차했다고 말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그를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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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 열린 6.15 통일대축전에
광주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개인자격으로
참가한 강신석 목사는 민간인들의
대규모 방북 자체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SYN▶
설렘과 기대 속에 나선 방북길,
하지만 안내원을 제외하곤 북측 주민들과
애기 한마디 나주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또 들리는 곳도 대부분 김일성 생가 등
북한 체제 선전물 일색이었습니다.
◀INT▶
그럼에도 강목사는
북측과의 접촉밀도를 높일 것을 주장합니다.
대규모 남측 방북단이 몰고 올 부작용에
북측이 예민하게 반응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북측의 두려움을
감싸안을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자주 마주치다 보면 거부감이 줄어드는 만큼
만남 자체가 하나의 성과라는 얘깁니다.
◀INT▶
보다 나은 우리가 아우를 대하는
형 노릇을 해야 한다는 강신석 목사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우리의 사고 방식이
통일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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