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약속 저버려(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6-20 12:00:00 수정 2005-06-20 12:00:00 조회수 4

◀ANC▶

기아자동차 혁신위원회가

노조의 참여 거부로 무산된데 대해

비난 여론이 높습니다.



채용 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고는 하지만

대 국민 약속을 끝내 저버린 행태는

탈바꿈하기를 바랐던 지역민들로서는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조현성



◀VCR▶

◀END▶



(이펙트)



취업 비리가 터진 이후 여론의 몰매를 맞던

지난 2월 초,



기아자동차 노사 대표는 연신 머리를 조아리며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SYN▶"혁신위 구성"



하지만 5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지금,

기아차 노사의 약속은 빈말이 되고 말았습니다



혁신위 참여를 미뤄오던 기아차 노조가

전임 집행부의 결정일 뿐이라며

지난 17일에는 혁신위 불참을

공식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



노조의 자율성과 노동3권 침해 우려 등을

이유로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기아차 노사는 대 국민 사과 당시

혁신위 관련 합의내용은 국민에 대한

약속이므로 반드시 준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INT▶ "근본적 자기 반성없다"



사상 초유의 취업 비리로 만신창이가 된채

광주시민에게 사죄의 고개를 숙였던

기아차 노사가

또 한 번 지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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