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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위원회가 오늘 공개한
8차 성범죄자 명단에 광주전남에서는
61명이 포함됐습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성범죄자는
이지역에서 580명을 넘어섰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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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서는 모두 61명의
청소년 성범죄자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광주가 23명 전남이 38명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40대가
51명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했습니다
범죄유형별로는
강간이 2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매수 알선이 17명,
강제추행이 16명이었습니다
강간 등 성범죄는
피해자가 가해자를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성 매수의 수단으로는
인터넷 채팅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번 명단 발표로 지난 2001년
신상 공개가 시작된 이후
광주전남에서는 공개된 성범죄자는
모두 58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전남 지역은
인구 만명당 성범죄자수가 2명꼴로 나타나
전국 평균인 1.76명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신상이 공개된 성범죄자는
학교나 유치원 등 교육시설과
아동복지시설에 취업이 제한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한편 고흥과 곡성, 신안 등
6개 지역은 이번 신상공개에서
성범죄자가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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